장르 그림책│주제 시, 교실│노란상상 펴냄
많은 친구들이 모여 있는 자리에서 홀로 서서 발표하는 것이 두렵거나, 유독 시 쓰기가 어려운 어린이들 주목!
이 책은 교실에서 말이 없던 어린이가 선생님의 도움으로 시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 과정을 담은 그림책이에요. 내가 쓴 시를 발표하는 ‘시 낭송의 날’, 주인공의 심장은 쿵쾅쿵쾅 뛰고 땀이 강물처럼 콸콸콸 흘러나와요. 두려움은 와락 덮쳐오고요.
플롯섬 선생님은 주인공이 시를 쓰고 다른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을 도와요. 선생님의 따뜻함과 배려로 주인공은 가슴에서 일렁이는 시들을 노래하지요. 시는 꼭 특별하지 않아도, 우리 마음을 울리는 모든 것들에서부터 나올 수 있는 것 같아요. 조셉 코엘로우 글, 앨리슨 콜포이스 그림. 1만 5000원
▶어린이동아 이선행 기자 opusno1@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