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은(제주 제주시 한림초 5)
학교 끝나자마자
집 가서 가방을 던져 놓고
방문을 열면
책들이 나 먼저 읽어달라고
눈맞춤을 한다.
뭐부터 읽지
뭐부터 읽지
계속 생각하다
내 양손을 보면
이 세상의 책들을 다 모은 것 같다.
소설책
과학책
역사책
시집
같은 책을 읽고 또 읽어도
언제나 흥미로움이 가득하다.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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