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빈(서울 은평구 서울구현초 5)
엄마는 파도다
파도에 몸을 맡기면
살랑살랑 내 등을 쓰다듬어 주다가
철썩철썩 꾸짖듯이 밀쳐내기도 한다
짠물이 코에 들어가 허우적대다
물을 먹고 가라앉기도 한다
칭찬해 주고 안아줄 때는
일렁이며 춤을 추게도 한다
포근하고 편안하다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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