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린(인천 남동구 인천서창초 3)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네
비는 왜 창문에다 노크를 할까?
놀이터 가서 놀고 싶은데
비는 나랑 놀고 싶을까?
비가 그쳤다
태풍이 지나갔다
이제 놀이터 가서
놀 수 있겠다
놀이터에 가 보니
으악! 다 물에 젖었다
그네도 젖고,
미끄럼틀도 젖고,
구름사다리도 젖고…
비가 놀이터에서
같이 놀자고 기다리는 걸까?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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