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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독일마을에 가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23-07-24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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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로 파견되었던 간호사가 살던 집 앞에서 가족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구효빈 기자(가운데)


가족들과 남해독일마을(경남 남해군)에 방문했다.


남해독일마을은 1960년대 독일에서 광부와 간호사로 일했던 사람들을 위해 조성한 삶의 터전. 당시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우리나라는 독일로 노동자를 파견(일정한 임무를 주어 사람을 보냄)해 외화(외국의 돈)를 벌어들이고자 했는데, 이들은 남은 생애를 한국에서 보내고 싶어 했다고. 그렇게 만들어진 이 마을은 오늘날 독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가 되었다.


남해독일마을에는 실제 독일로 파견되었던 간호사가 살던 집뿐만 아니라 그들을 기리기 위한 전시관도 있었다. △탄광에서 일할 때 썼던 물건들 △간호사들의 월급표 △당시 우리나라의 상황과 독일마을의 형성을 설명하는 영상 등을 볼 수 있었는데, 이들이 너무나 힘든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는 것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남해독일마을을 소시지 등 독일의 문화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지만 이들의 업적을 기리며 우리의 역사를 되새겨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글 사진 경기 수원시 신풍초 5 구효빈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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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 ben080801   2023-08-18

      저도 나중에 돈이 많이 모이면 독일에 가볼려고 했는데 독일에 가면 남해독일 마을에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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