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기자(오른쪽)가 동생과 함께 구름다리를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최근 산막이옛길에 다녀왔다. 산막이옛길은 충북 괴산의 지역 명소.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됐던 길로 장막(햇볕이나 비바람을 피할 수 있게 둘러치는 막)처럼 주변 산이 둘러싸여 있다고 해 산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이곳에 살던 사람들이 오고가던 길에 전망대 등을 조성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
산막이옛길을 따라 펼쳐지는 풍경과 함께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토끼, 공작새 등과 같은 동물들이 눈길을 끌었다. 모터보트를 타고 산 깊숙이 들어가서는 구름다리를 건넜는데, 책에서만 봤던 솟대도 볼 수 있었다. 미래에 보내는 편지를 쓸 수 있는 공간도 있어 풍경을 만끽하며 가족들에게 편지를 써보았다.
괴산호를 끼고 있는 산막이옛길은 날씨가 더운 요즘 같은 때에 방문하기 딱 좋다. 괴산의 명소인 산막이옛길에 가족과 함께 다녀오길 추천한다.
▶글 사진 대전 서구 한밭초 2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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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080801 2023-08-19
저는 밖에 나가것을 싫어 하는데 이 기사 를 읽고 산막이 옛길에 너무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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