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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문예상 6월 장원/동시] 나의 약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23-07-03 1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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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현(서울 은평구 서울녹번초 5)



아빠가 괜찮냐며

나의 아픈 배를 쓰다듬어 주셨다.

아픈 배가 말끔하게 나았다.

우리 가족은 나의 약


엄마가 속상한 일 있었냐며

나를 꼭 안아주셨다.

속상함과 서운함이 말끔히 사라졌다.

우리 가족은 나의 약


나도 언젠가 우리 가족의 약이 되고 싶다.


#심사평

#2023 문예상 6월

엊그제가 봄이었던 것 같은데, 벌써 날씨가 부쩍 더워졌어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장마도 시작됐고요. 행복한 여름을 잘 준비하고 있나요? 이번 달은 나 자신에 대한 깊은 생각들이 드러나는 작품들이 문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어요. 

6월 문예상에서 으뜸상을 수상한 작품은 ‘멍’이라는 동시예요. 학업 스트레스를 받지만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며 극복하는 과정이 잘 설명됐어요. ‘멍 한 번, 멍 두 번, 멍 세 번’이라는 표현을 통해 운율감도 잘 드러나고요. 공부하면서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진 말자고요^^.

버금상 수상작인 ‘나의 약’은 부모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에요. 내가 힘들거나 아플 때 소중한 가족이 나를 치료해주죠? 경현 어린이는 ‘언젠가 우리 가족의 약이 되고 싶다’고 말했지만 지금도 충분히 가족에게 꼭 필요한 ‘약’ 같은 존재랍니다! 

또 다른 버금상인 ‘나의 꿈’은 장래희망에 대한 다원 어린이의 생각이 잘 묻어나는 작품이에요. 꿈이 소방관, 경찰관, 의사라기보다는 그들이 사람들에게 주는 기쁨, 사랑 같은 것들이 꿈이라고 말하는 다원 어린이의 생각이 훌륭해요! 이 작품을 읽은 어린이들도 모두 이런 꿈을 갖길 바라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신나는 방학도 다가오고 있네요! 이번 여름방학에 각자 이루고 싶은 것들은 무엇인가요?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겨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어린이동아 문예상에 코너에 작품 응모하는 것도 잊지 말기! 

▶어린이동아 취재팀​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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