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원(충북 충주시 충주남한강초 4)
계단 밑에 낮게 핀
노란 꽃
보름달처럼 환하게 빛난다.
키는 낮아도
다른 꽃들처럼
반짝반짝 노란 꽃
노란 꽃은 시간이
흐르면 흰 날개처럼
살랑살랑 날아간다.
날아가지 말라는 내 마음
다른 데 못 가게
손으로 살며시 바람을 막아본다.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많이 본 기사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