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기업 일라일리가 개발한 이동 수단의 모습. 뉴아틀라스 홈페이지
캡처
눈길에서도 달릴 수 있는 킥보드 모양의 새로운 이동 수단이 핀란드에서 개발돼 주목받아요.
미국 과학매체 뉴아틀라스 등 외신은 핀란드 기업 ‘일라일리’가 기업명과 같은 이름을 가진 이동 수단을 개발했다고 최근 보도했어요. 이
제품은 눈길을 썰매처럼 원활히 달릴 수 있는 게 장점.
일반적인 전동 킥보드에는 바퀴가 달렸지만, 일라일리에는 바퀴 대신
앞에는 스키가, 뒤에는 무한궤도가 달렸어요. 무한궤도는 차바퀴
둘레에 강판(강철로 만든 철판)으로 만든 벨트를 걸어놓은
장치를 말해요. 이 장치는 비탈길, 눈길 등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이동하도록 돕지요. 일라일리는 이를 통해 눈길에서도 달릴 수 있어요.
이 제품은 전기 배터리를 통해 되며 2시간 정도면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고 해요. 한번 충전하면 최장 30㎞를 달릴 수 있습니다. 제품의 무게는 55㎏에 불과하지만,
체중 100㎏의 사람을 태울 수 있어요. 또
내장형 헤드라이트가 달려 있어 밤에 이용하기도 쉬워요. 다만 아직 이 제품의 정확한 가격이나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요.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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