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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척 하늘에 다시 띄우는 보름달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23-02-20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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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정월대보름제를 즐기는 서민준 기자


최근 강원도 삼척 정월대보름제에 다녀왔다.


삼척 정월대보름제는 옛날부터 삼척 지방에서 전해 내려오던 기줄다리기를 일제강점기 이후 삼척시에서 재현하며 다시 시작되었다. 기줄다리기의 ‘기줄’은 기둥이 되는 큰 줄에 작은 줄이 매여 ‘게’의 발처럼 보인다는 의미로 ‘게줄’이라고도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열린 삼척 정월대보름제는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가 진행되었다.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기줄다리기를 비롯해 술비 놀이(줄다리기에 필요한 새끼줄을 굵게 꼬는 과정을 재현한 놀이), 달집태우기(짚과 나뭇가지로 만든 움막 모양의 달집을 불에 태우며 노는 세시 풍속), 윷놀이 대회, 새끼 꼬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술비 놀이에서는 기자의 할아버지가 10년 넘게 징을 치는 역할을 맡고 있어 더욱 뜻깊다. 내년에는 다른 친구들도 삼척 정월대보름제에 방문해 기줄다리기를 체험해보길 바란다.


▶글 사진 경기 성남시 야탑초 4 서민준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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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 ben080801   2023-07-08

      저는 정월대보름에 집에서 노는데 나중에 시간 남을 때 삼척지방에 가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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