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진열된 식품 중 소비기한이 표기된 것을 찾아보고 있는 강승민 기자


소비기한이 표기된 식품

기자는 올해부터 식품에 표기되는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바뀐다는 뉴스를 접하고 직접 마트에 가서 확인해 보았다.


소비기한은 소비자가 실제로 식품을 섭취해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인정되는 기간을 말한다. 그동안 표기되었던 유통기한은 식품이 썩거나 상하지 않아도 판매를 할 수 없어 아깝게 버려지는 상품이 많았다는 것이 단점.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이 표기된다면 불필요하게 버려지는 식품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기자가 마트를 찾아 확인했을 당시에는 아직까지 대부분의 식품이 유통기한을 표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마트에서 쇼핑을 하는 동안 소비기한으로 표기가 바뀜을 알리는 방송을 종종 들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아 앞으로는 더 많은 식품에서 소비기한 표기를 찾아볼 수 있을 것 같다. 미리 미리 소비기한을 확인해 불필요하게 버려지는 식품이 생기지 않도록 하면 좋겠다.


▶글 사진 경기 안양시 홈스쿨링 13세 강승민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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