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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미국 맥도날드, 무인 매장 도입해 논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23-01-18 1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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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서비스 제공” vs “일부 고객 불편”

다음은 어린이동아 1월 3일 자 5면관련 찬반토론입니다.


미국 텍사스 주의 한 맥도날드 점포에서 키오스크로만 주문을 받는 무인 매장을 열었습니다. 이 매장은 패스트푸드를 제공한다는 맥도날드의 특성에 맞게 
고객들이 빠르고 간편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키오스크를 설치했다고 밝혔어요.

그런데 노인층이나 장애인은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도 있어요.


이번 주제에 대해서는 모든 어린이들이 “무인 매장을 운영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남겨 반대 측 주장만을 소개합니다.​


[반대] 


저는 무인 매장을 운영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을 받으면 직원을 고용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이 같은 매장이 늘어나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편의를 위해서 도입된 기계가 오히려 일자리를 빼앗고 생존을 위협하는 수단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자리가 없는 사람이 늘어나면 사회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무인 매장을 운영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박서현(경기 용인시 보정초 4)





저는 무인 매장을 운영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무인 매장은 새로운 기계를 사용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고령층이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은 키오스크 같은 기계를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주문을 할 때 주저하거나 망설이게 될 것입니다. 키오스크에서 장애인을 위한 별도의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시각 또는 청각장애인이 어려움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인과 장애인을 배려하지 않는 무인 매장을 운영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기운(경기 수원시 수원가온초 6)




저는 무인 매장을 운영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매장 입장에서는 직원을 고용하는 데 필요한 인건비를 줄일 수 있어서 무인 매장을 운영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무인 매장은 고객들의 요청을 세심하게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고객들은 햄버거를 주문하면서 특정한 채소나 과일을 빼달라고 하는 등 특별한 요청을 하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키오스크를 통해서는 이 같은 주문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불편함을 겪는 고객들이 생겨날 것 같습니다.
 


▶김준일(서울 은평구 서울연은초 2)




저는 무인 매장을 운영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무인 매장은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불편함을 줄 것 같습니다. 맥도날드는 무인 매장이 고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지만 직원을 고용하는 인건비를 줄여서 더 많은 이익을 남기기 위해 키오스크를 도입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고객들을 위한다면 직원을 배치하여 주문을 받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수현(충남 논산시 논산내동초 2)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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