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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크리스마스 앞두고 빌보드 차트에 ‘캐럴연금송’ 다수 진입
  • 장진희 기자
  • 2022-12-01 1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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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부블레의 앨범 ‘크리스마스’의 표지. 유튜브 홈페이지 캡처



크리스마스(12월 25일)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의 빌보드 음악차트에 오래 전 발매된 캐럴 음반이 재진입했다. 캐럴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부르는 음악이다.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의 12월 3일 자에 재진입한 캐럴 음반은 무려 16개에 달한다. 빌보드에 따르면 캐나다 출신의 가수 마이클 부블레의 앨범인 ‘크리스마스’가 10위를 차지하며 캐럴 음반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피아니스트인 빈스 과랄디 트리오의 ‘어 찰리 브라운 크리스마스’가 17위를, 미국의 유명한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의 ‘크리스마스’가 19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그룹 펜타토닉스의 ‘더 베스트 오브 펜타토닉스 크리스마스’는 33위를, 미국의 전설적 재즈 가수인 프랭크 시나트라의 ‘얼티메이트 크리스마스’가 43위를 기록했다.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의 12월 3일 자에도 캐럴이 다수 진입했다. 머라이어 캐리가 부른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의 순위가 가장 높았는데 5위를 차지했다. 6위도 캐럴로 미국의 가수인 브렌다 리의 ‘로킨 어라운드 더 크리스마스 트리(Rockin’ Around The Christmas Tree)’다.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차트에 재진입하는 캐럴이 일부 가수들에게는 ‘연금’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비유가 나오기도 한다. 가수가 캐럴에 대한 저작권료(저작권을 소유한 사람에게 지급하는 돈)를 연금처럼 주기적으로 받기 때문. 연금은 일정기간 동안 매달 받는 돈을 말하는데, 가장 대표적으로 국민연금이 있다. 국민연금은 젊어서 한창 돈을 벌 때 낸 보험료를 바탕으로 은퇴한 이후에 매달 돈을 받는 제도다.​



[한 뼘 더] 머라이어 캐리는 크리스마스의 여왕!



“제게 크리스마스에 필요한 건 오직 당신이죠∼!”라는 낭만적 가사가 담긴 머라이어 캐리의 곡을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거예요. 미국의 전설적 팝스타인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빌보드 ‘핫 100’ 1위를 기록하고 있답니다. 28년 전인 1994년 발표한 곡으로 아직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으니, 대단하지 않나요? 이 곡으로 머라이어 캐리는 매년 5억 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보여요. 올해도 머라이어 캐리의 캐럴 연금이 백화점, 카페 등에서 울려 퍼지는지 귀를 쫑긋하고 들어보아요!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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