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회(경기 평택시 가내초 4)
가을이 오면서
한 바구니에는 가을이 모여든다
가을의 대표 맛인 밤도
다람쥐 하면 생각나는 열매 도토리도
모두모두 바구니로 모여든다
여름이 끝나면서
한 바구니에는 가을이 모여든다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인 감도
달달한 맛이 일품인 사과도
다같이 바구니로 달려온다
어떤 행사가 있을까?
바로 오늘, 가을 열매 장기자랑이 열린다
각자 맛 자랑과 잘 익은 속살을 뽐내고
마지막 순서인 귤이 톡톡 터지는 춤을 선보이고 나면
은행잎이 우수수 떨어지며
풍요로운 가을 장기자랑은 끝이 난다.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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