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서울 송파구 서울잠전초 4)
하늘이 운다. 똑 또옥.
포옥신한 구름 위에 눕고
짹짹 새들과 노래부르는
행복한 하늘아. 왜 우니?
엄마에게 혼났니?
쿠르릉 아니란다
시험을 망쳤니?
투투툭 아니란다
친구와 싸웠니?
솨아- 맞단다.
진심으로 사과해봐
알겠다는 듯 뚜루룩뚝
다음날 창밖을 보니
하늘의 눈물은 말랐고
빨주노 환한 웃음만 있더라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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