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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누리호 2차 발사, 센서 문제로 연기
  • 장진희 기자
  • 2022-06-16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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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결함이 확인된 누리호가 조립동으로 이송되기 위해 발사대에서 내려지고 있다. 고흥=뉴시스




16일로 예정됐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2차 발사가 또 연기됐다.

발사를 하루 앞둔 지난 15일 누리호의 1단 로켓의 산화제 탱크 안에 들어 있는 레벨 센서에서 문제가 발생됐기 때문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15일 오후 “산화제 탱크 내부의 레벨 센서가 비정상적 수치를 보였다”며 “누리호 발사 준비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발사체를 조립동으로 이송해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벨 센서는 산화제 탱크 내의 산화제 충전 수위를 측정하는 장치다. 산화제는 로켓 연료에 불을 붙일 때 필요한 산소를 압축해 액체로 만든 물질이다. 센서에 문제가 생기면 연료를 태울 때 필요한 산소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어렵다.


항우연 측은 “어디가 문제인지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 언제 누리호를 다시 발사할 수 있을지 확정하기 어렵다”고 15일 오후 밝혔다. 이에 누리호 2차 발사 일정은 미정(아직 정하지 못함)이다.


원래 15일로 예정됐었던 누리호 2차 발사는 발사대가 있는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의 기상 문제 때문에 16일로 연기됐다. 그러나 발사를 하루 앞둔 15일 1단 산화제 탱크의 레벨 센서에서 기술적 결함
이 발견되며 발사 일정이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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