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漆(칠), 아시아를 칠하다’ 전에 방문한 이주아 기자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시 ‘漆(칠), 아시아를 칠하다’에 다녀왔다.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일본, 중국, 미얀마, 베트남 등 아시아의 옻칠(옻나무에서 나는 진) 문화에 대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다. 각 나라의 칠기(옻칠을 한 나무 그릇)를 만드는 과정이 영상으로 나와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 방식은 옻나무에서 옻즙을 받아서 솜을 넣어 베로 걸러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것. 특히 칠기를 자개(금조개 껍데기를 썰어 낸 조각)로 장식한 나전칠기에 눈길이 갔다. 우리나라의 나전칠기 외에도 금가루, 은가루를 뿌린 일본의 칠기와 아기 부처님이 그려진 미얀마의 병풍도 인상 깊었다.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어린이 2000원인데 만 6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다.
▶글 사진 서울 동작구 서울신상도초2 이주아 기자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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