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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 경주로 떠나는 통일여행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21-09-23 16: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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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기 통일부 어린이기자단으로 활동하는 어린이들이 쓰고 그려준 글, 그림 작품 중 우수한 작품을 꼽아 매월 1회 소개합니다. 9월 통일부 어린이기자단에게 주어진 글쓰기와 그림 미션은 각각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된 이후 현장캠프를 어디로 가면 좋을지 생각하고, 프로그램 기획해보기’와 ‘남북의 추석 풍경 그려보기’였어요. 우수한 글과 그림 2편씩을 각각 소개합니다. 어린이기자들의 글과 그림을 보며 통일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보아요.>


저는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이 현장캠프를 간다면 경주로 가면 좋겠습니다. 경주는 고대 삼국을 통일한 신라의 수도인 만큼 통일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입니다. 제가 직접 기획한 경주에서의 통어기 현장캠프 계획을 소개하겠습니다.


첫째, 통일전입니다. 통일전은 삼국통일 정신을 이어받고자 건립된 곳입니다. 전각에는 삼국통일의 주역인 태종무열왕, 문무대왕, 김유신 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습니다. 저는 이곳 마당에서 펼쳐질 ‘통일역사 퀴즈대회’를 계획해보았습니다. 통일전 회랑에는 삼국통일의 과정을 그린 기록화들이 길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기록화들을 보면서 삼국통일의 과정과 지금 남한과 북한이 어떤 과정으로 통일에 다가가고 있는지 비교할 수 있는 통일 역사에 관한 퀴즈를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통일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둘째, 황룡사역사문화관입니다. 황룡사역사문화관은 옛 신라 시절, 삼국 최대의 규모를 자랑했던 황룡사의 역사, 유물, 황룡사 9층 목탑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황룡사의 대표적 건축물이었던 황룡사 9층 목탑은 신라가 주변의 9국가에게 침략 받지 않고 평화롭게 지내고, 삼국통일을 이룩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은 탑입니다. 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소원문을 적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넓은 황룡사터에서 소원문을 연에 달아 하늘에 날려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셋째, 화랑 마을입니다. 화랑 마을은 화랑 전시관, 신라관, 화백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세 곳에서 화랑과 신라에 관한 정보들을 얻으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화랑전시관에서 화랑도에 관한 공부를 하고, 관람을 한 뒤 풍월도전대체험(짚라인, 롤러코스터), 화랑무예(궁도, 검도, 태권도)체험, 활쏘기 체험, 드론 날리기, 풍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화랑은 삼국통일을 하는 데 큰 기여를 한 집단으로 화랑도의 도전 정신과 탐험 활동을 알아보고 느껴보며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면 제가 기획한 경주에서의 통어기 현장학습이 꼭 실현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또 저는 꼭 통일이 되어서 북한 친구들과 함께 현장학습을 가는 그날도 꿈꿔봅니다. 

▶경북 경주시 유림초 6 오승영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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