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노래 ‘버터’의 콘셉트 사진. 하이브 제공


BTS의 ‘버터’가 1위에 오른 빌보드 ‘핫 100’ 차트. 트위터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곡 ‘버터’가 한 달 만에 다시 빌보드 정상 자리에 올랐다. ‘버터’가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通算 10주째다.

빌보드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지난주 7위를 차지했던 ‘버터’가 1위에 올라섰다고 지난 7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5월 발매된 ‘버터’는 6월 초부터 8월까지 通算 9주간 1위에 머무른 바 있다. 올해 가장 오래 ‘핫 100’ 정상을 유지한 곡이라는 기록을 쓴 데 이어 10번째 정상이라는 새로운 기록도 쓴 것이다. 빌보드에 따르면 ‘핫 100’ 차트 63년 역사에서 10주 이상 1위 자리를 지킨 곡은 40곡에 불과하다.

BTS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미(BTS 팬클럽) 여러분의 사랑을 듬뿍 받고 다시 1위로 올라온 ‘버터’,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버터’가 다시 1위에 오른 것은 미국 여성 래퍼 매건 더 스탤리언이 최근 참여한 ‘버터’ 리믹스 버전이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리믹스 버전의 출시로 원래 곡인 ‘버터’를 듣는 이들도 많아져 다시 1위에 올랐다는 것. ‘버터’의 리믹스 버전은 파워풀하고 화려한 느낌이 더해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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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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