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외소주방에서 우리문화에 물들다
경복궁 외소주방에서 열린 ‘시식공감’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소율 기자
기자는 최근 경복궁(서울 종로구) 외소주방에서 열린 ‘시식공감’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시식공감은 궁중 음식문화와 공연을 직접 체험해보는 소규모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궁궐의 부엌인 경복궁 외소주방에서 아름다운 궁중 다과를 먹으며 들을 수 있는 이혜미 한복연구가의 강연이 열렸다. 강연 주제는 수라간 궁녀들의 앞치마로 한복과 우리나라 전통 앞치마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조선시대 궁중연향(궁중에서 거행되는 축하연)에서 연주되었던 여창가곡(여성이 부르는 가곡)인 ‘바람은’을 비롯해 무용 ‘춘앵무’, 거문고산조 ‘하햔도드리’ 공연을 보고 들으면서 우리문화의 참된 맛과 멋을 체험할 수 있었다.
1시간 동안 기자는 왕이 된 듯 귀하고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 신청은 한국문화재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글 사진 경기 김포시 양도초 4 이소율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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