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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하늘에서 명예의 전당 오른 코비 브라이언트
  • 김재성 기자
  • 2021-05-17 12: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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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브라이언트의 아내 바네사 브라이언트(오른쪽)가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언캐스빌=AP뉴시스


지난해 1월 헬기 추락 사고로 숨진 미국 프로농구(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가 농구 名譽의 전당에 헌액(우수한 업적을 인정받아 명예로운 자리에 오름)됐다. 名譽의 전당은 미국에서 스포츠나 예술 등 특정 분야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기고 큰 존경을 받는 사람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기념관이다.


코비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 주 언캐스빌에서 열린 농구 名譽의 전당 헌액 행사에서 같은 시기 활약한 또 다른 농구 선수인 케빈 가넷과 팀 덩컨을 비롯한 8명의 선수들과 함께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헌액 수락 연설은 그의 아내 바네사 브라이언트가 했다. 바네사는 “남편이 하늘에서 웃고 있을 것 같다. 최고의 남편이자 아빠가 돼 줘서 고맙다. 코비는 그 자신을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수락 연설을 할 때는 또 다른 NBA의 전설 마이클 조던이 바네사의 옆을 지켰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1996년부터 2016년 은퇴할 때까지 20년간 NBA LA 레이커스에서 뛰면서 팀을 5차례 NBA 정상에 올려놓은 선수다. 18차례 올스타 팀에 선발됐으며 수 차례 NBA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등 화려한 이력을 남겼다. 하지만 지난해 1월, 타고 있던 헬기가 추락하면서 동승했던 딸과 함께 안타깝게 숨졌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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