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가 달려있는 가로수 앞에서 사진을 찍은 강승민 기자
3.1절을 맞이해 서울 용산구에 있는 효창공원에 다녀왔다.
효창공원은 항일 독립운동 순국선열(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먼저 죽은 열사)들의 유해가 안장되어 있는 사적공원(사적 제330호)이다. 공원 주차장에 들어서니 공원 인근 가로수에 많은 태극기가 걸려있었다. 멀리서 보니 마치 벚꽃을 보는 것 같았다.
공원에서 조국 광복을 위해 몸 바친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의사의 묘와 백범 김구 선생의 묘를 둘러봤다. 독립운동가의 묘역(묘소의 경계를 정한 구역)을 직접 보니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우리나라를 더 아끼고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 묘역 내에서는 음식 반입금지, 흡연금지, 뛰거나 고성방가 행위금지, 애완견 동반출입금지, 쓰레기 무단투입금지 등 주의사항을 지켜야한다.
▶글 사진 경기 안양시 홈스쿨링 11세 강승민 기자
▶어린이동아 손희정 기자 son1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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