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 블리자드, 한국 내에서
“한국에서 심야시간 스타크래프트에 접속하는 것을 전면 차단하겠다.”
세계적인 온라인게임회사 블리자드가 11월 20일부터 한국 내에서 스타크래프트 등 자사 일부 온라인 게임의 심야 서버를 차단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의 심야시간 게임 접속을 막는 ‘셧다운제’의 시행일(11월 20일)에 맞춘 것으로 이용자 연령 구분을 위한 새 확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대신 심야시간(0시∼오전 6시)에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의 접속도 차단하는 것이다.
블리자드는 “특정 국가의 법률에 따르려고 서버에 새 시스템을 구축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글로벌 회사로서 각 지역의 규제와 정책을 따라야 하므로 이런 조치를 한다”고 말했다.
접속 차단 대상은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 ‘디아블로2’ 등이고 가입자 연령이 확인 가능한 ‘스타크래프트2’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등은 제외됐다.
< 임선영 기자 sylim@donga.com >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