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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 & Game]경제 안 좋을수록 게임 많이 한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1-10-25 04: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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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 불경기에 호황… 닌텐도-네오위즈 신작 내놔

‘가을은 게임하기 좋은 계절.’
책보다는 게임과 더 친한 어린이를 둔 부모님들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아야 한다. 화려한 그래픽과 깜짝 놀랄 스토리로 무장한 신작 게임들이 쏟아지고 있다.
게임 회사들은 일반적으로 겨울방학을 앞두고 신작게임을 많이 출시한다. 크리스마스 선물 대목과 추운 날씨에 집안에서 컴퓨터 하는 시간이 많이 늘기 때문. 그런데 요즘은 이런 공식이 깨지고 있다. 바로 ‘불경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게임산업은 경기가 안 좋을 때 더 호황이다”고 말한다.
전 세계의 게임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게임강국’ 우리나라에 맞선 전통의 게임강국 일본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어게인 닌텐도 왕국

27일 발매 예정인 닌텐도의 ‘피그민’.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나라는 아마도 일본일 것이다. 소니와 닌텐도로 대표 되는 휴대용 비디오게임이 많았기 때문이다.
일본의 대표 게임회사 닌텐도가 ‘위’ 전용 신작게임 ‘피그민’을 들고 대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슈퍼마리오를 만든 미야모토 시게루의 작품이다.
우주비행사 캡틴 ‘올리마’가 지구와 비슷하게 생긴 행성에 떨어진 뒤 조각난 우주선의 부품을 찾아 조립해 탈출하는 스토리다. 이 행성에는 ‘피그민’이라는 생명체가 살고 있는데 ‘올리마’는 ‘피그민’을 이용해 우주선의 부품을 찾는다. ‘피그민’을 던지거나 대열을 이동시킬 수 있다. 길목을 막고 있는 장애물을 치우거나 강에 다리도 만들 수 있다.
닌텐도 특유의 예쁘고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특징이며 온라인게임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서 아이템을 찾아다니듯 부품을 찾아 나선다. ‘위’ 전용 컨트롤러로 진동 타격감도 느낄 수 있다.

 

●네오위즈의 신작 5종

네오위즈게임즈의 조계현 부사장이 최근 한 기자 간담회에서 ‘디젤’ ‘청풍명월’ 등의 ‘신작 5종’ 게임을 발표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제공

네오위즈게임즈는 ‘디젤’(총싸움), ‘청풍명월’(낚시), ‘야구의 신’(야구), 아인, 블레스 등의 5종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넥슨 엔씨소프트와 함께 국내 ‘빅3’ 게임회사로 꼽힌다. 지금까지는 남의 게임을 가져와 유통하는 회사로 유명했지만 이번에는 3개를 직접 만들었다.
디젤은 총싸움 게임이다. 그런데 일반적인 총싸움 게임의 형식인 FPS(1인칭 슈팅)가 아닌 3인칭이다. 카메라가 등 뒤에 있어 숨어서 하는 플레이시 더 생동감이 넘치는 장점이 있다는 것.
청풍명월은 한강 산토리니 지중해 등을 돌아다니며 낚시를 하는 게임. 1700여 종의 물고기를 볼 수 있다.
야구의 신은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미국의 유명 야구 게임 개발사 ‘스포츠 모굴’과 함께 개발하고 있다.
아인은 루나와 세크투스 두 종족의 대립을 풀어가는 이야기다. 갈등을 스스로 풀어가야 하는 미션이 주어진다.
블레스는 전략 전술 MMORPG다. 공중 해상 지상의 루트에서 전략을 짜야 한다.

 

<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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