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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 & Game]‘소셜네트워크게임’ 대세 속 휴대용 게임기 반격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1-09-20 02: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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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빅3 게임쇼 중 하나 ‘도쿄 2011’ 전시회 막내려

‘지진과 방사능을 이긴 일본의 게임열기.’
‘게임 왕국’ 일본의 게임전시회 ‘도쿄게임쇼(TGS) 2011’이 15∼18일 도쿄 지바 마쿠하리 메세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도쿄게임쇼는 미국의 E3, 독일의 게임스컴과 함께 ‘빅3’ 게임쇼로 불린다.
올해 행사는 3월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개막 직전까지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다. 매년 대형 규모로 참가했던 EA는 규모를 대폭 축소시켰고 유비소프트는 행사에 불참했다. 하지만 193개 게임사가 참여했고 총 715개의 게임이 전시돼 지난해 194개 회사, 712개 게임과 비슷한 규모로 치러졌다.

 

●게임스컴에 이어 대세는 SNG

관람객들이 일본 전통 마루인 다다미로 꾸며진 게임부스에서 게임을 하고 있다
애플의 iOS(운영체계)와 안드로이드 OS용 게임이 98개가 전시돼 지난해 50개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제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이 대세가 됐다는 이야기다. ‘모바일&소셜게임’ 코너에는 연일 수많은 인파가 북적였다.
도쿄게임쇼에는 PS(플레이스테이션)와 XBOX(엑스박스) 등의 하드코어 콘솔 게임기와 닌텐도와 같은 휴대용 게임기용 게임이 많이 나온다. 온라인게임 강국인 우리나라도 TGS에서는 주목 받지 못한다.

 

●전기를 아껴라
주최 측은 일본 전역의 전력 부족 사태를 막기 위해 지난해 대비 25% 전력 감축을 목표로 내걸었다. 모든 조명을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했다. 부스당 전기 사용량을 제한하고 하향 에스컬레이터의 가동을 중지시켰다. 냉방도 최소화 했고 한 게임회사는 부채를 사은품으로 나눠주며 게임을 홍보했다.
행사장 한쪽에는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폭발을 극복하고자 ‘치어업, 저팬’ 부스도 마련됐다.

 

●휴대용 게임기 왕국 일본의 반격

세가 부스의 한 모델이 게임 캐릭터 옷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쿄=AFP 로이터 연합뉴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매출 부진에 빠진 일본의 소니와 닌텐도의 반격도 있었다.
소니는 개발 중인 새로운 개념의 플레이스테이션 ‘PS비타’를 적극 알렸다. ‘니코니코’, ‘디스가이아3리턴’, ‘얼티밋마벨VS캡콤’ 등 20개가 넘는 타이틀을 발표해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닌텐도는 올 초 발매된 3DS용 게임 65개를 전시했다. 차세대 콘솔 게임기 ‘위U’의 정보도 공개했다.
우리나라는 한게임 저팬이 ‘테라’를 대표게임으로 내세웠고, 엠게임 저팬은 ‘나이트 온라인’과 ‘아르고 온라인’을 선보였다.

 

<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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