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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0-03-11 16: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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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솔로 가수 4인방’ 신곡 들고 봄 인사

미국활동 매진 보아-세븐 국내 복귀…

이효리-비 각각 4집 앨범-스페셜 음반 발표

 

비 세븐 이효리 보아 등 대형 ‘솔로 4인방’이 올해 신곡을 낸다. 팬들은 2000년대 대표 가수들로 꼽히는 이들을 ‘4대 천왕’이라 부르며 반기고 있다. 비와 이효리는 2008년 음반을 낸 이후 각각 1년 반, 1년 8개월 만이다. 미국 활동에 매진한 세븐과 보아는 각각 3년 반, 5년 만의 복귀다.
데뷔 1∼3년차인 아이돌그룹의 강세 속에 이들의 등장이 가요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또 오랜 시간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이들의 가요계 ‘성적표’도 관심사다.

●이효리 vs 보아 가요계 여왕(女王) 자리는 누구 품에?


첫 주자는 이달 말 4집을 낼 ‘패션 아이콘’ 이효리. 녹음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지난해 말 미국에서 뮤직비디오와 재킷 촬영도 마쳤다.
이효리만의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기존 유명 작곡가 대신 해외와 신인 작곡가들에게 곡을 받았다. 리쌍의 개리, 애프터스쿨의 베카, 포미닛의 전지윤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소속사는 “전작보다 힙합 사운드가 강해졌다”며 “수록 곡 전곡이 타이틀로 느껴지게 만들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보아는 1집 발매일인 8월 25일 정규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복귀 음반에 어떤 스타일의 곡을 담을지 논의 중이라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보아는 2005년 5집 ‘걸스 온 톱(Girls On Top)’ 이후 일본과 미국 활동에 매진해 왔다.


●비와 세븐의 ‘빅 매치’


먼저 복귀 시기를 확정한 건 비다.
비는 4월 말 4, 5곡이 수록된 미니음반 형식의 스페셜 음반을 발표한다. 비는 지난해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에 주연으로 출연하고 그룹 엠블랙을 데뷔시키느라 자신의 음반 활동은 하지 못했다.
소속사는 “현재 일부 곡의 녹음은 마무리됐으나 작곡가들에게 더 좋은 곡을 계속 받고 있다”며 “10월에는 정규 음반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븐은 새 음반 발매 일정을 상반기로만 잡아뒀다. 유명 작곡가들에게 곡을 받아 한창 녹음 중이지만 오랜만의 복귀인 만큼 녹음 작업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가요계에 어떤 바람 몰고 올지 기대”


가요 관계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에도 아이돌그룹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형 솔로가수들이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오길 기대한다.
한 음반기획사 대표는 “솔로 가수는 실패한다는 지금의 음악 시장에서 이들이 아이돌그룹의 흐름에 제동을 걸지, 그 흐름에 묻힐지 궁금하다”며 “10대가 주축이 된 가요계에서 솔로들이 다시 성공 모델이 된다면 시장 흐름이 바뀔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연계는 아시아권의 큰 무대에서 주로 활동해 온 비 보아 세븐이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다. 또 5∼10월 성시경 이기찬 에릭 등이 차례로 제대해 이들의 복귀도 주목된다.
이루와 성시경의 소속사 관계자는 “제대 뒤 음반 준비를 해 올해 안에 복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선영 기자> sylim@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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