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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종 ‘이쁜이’가 판서댁 아들과 혼인한 사연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0-02-11 13: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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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립극장 국악뮤지컬 ‘맹진사댁 경사’ 설날 공연

몸종 ‘이쁜이’가 판서댁 아들과 혼인한 사연

무남독녀를 둔 맹 진사는 지체 높고 부자인 판서댁 아들을 사위로 맞아 세도가의 사돈이 되리라 마음먹는다. 그러나 알고 보니 판서 댁 아들은 다리를 저는 ‘장애인’.
아끼는 딸을 장애인에게 시집보낼 수 없었던 그는 잔꾀를 부린다. 딸의 몸종 ‘이쁜이’를 대신 시집보내는 것.
그런데 막상 혼인날에 나타난 판서 댁 아들은 장애인이 아닌 보기에도 당당하고 늠름한 사내 아닌가. 첫날 밤 몸종 ‘이쁜이’는 이 사실을 고백하지만 판서댁 아들은 진실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찾기 위해 일부러 자기가 그런 소문을 내었다며 ‘이쁜이’를 안아준다.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는 14일 설날 오후 3시 국악 뮤지컬 ‘맹진사댁 경사’를 공연한다. 인간의 허세와 욕심을 풍자한 이야기가 신명나는 국악, 민요와 함께 어우러진다. ‘맹진사댁 경사’는 중학교 3학년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으로 원래 제목은 ‘시집가는 날’이다.
또 이날 국립극장에서는 ‘윷놀이 가족대항전’이 열리고 널뛰기, 투호,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5가지 ‘미션’을 완료하면 기념품을 준다. 문의: 02-2280-4115∼6.
<임선영 기자 sylim@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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