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탐험연극 ‘박물관은 살아 있다’ 고구려 신라 주제로 체험
연극놀이 체험을 통해 역사를 배우는 역사탐험연극 ‘박물관은 살아 있다’가 ‘고구려’와 ‘신라’를 주제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과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고구려 탐험’
오감체험놀이, 주몽선발대회, 퍼즐로 만드는 고분벽화, 고분벽화 인물 역할극, 그림자극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등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은 안대를 착용하고 몸에 닿는 유형, 무형의 물체들을 온 몸으로 느끼면서 탐험을 시작한다. 커다란 퍼즐 조각을 맞춰 고분벽화를 완성하고, 그 속에 감춰진 옛 이야기를 상상한다. 어린이들은 배우들과 함께 그림에 맞는 짧은 대사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들며 역할극 놀이를 한다. 2월 6, 7일, 12∼28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연습실.
●‘신라, 화랑학교’
화랑학교 입학식, 세속오계 노래배우기, 활쏘기, 김유신의 삼국통일을 위한 전쟁 참여 등으로 구성된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김유신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화랑학교 입학식을 마치면 시간의 문을 통해 신라시대(공연장)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신라시대에서 어린이들은 김유신을 만나 위기에 빠진 김유신을 돕고 함께 전쟁에 참여해 승리를 거둔다. 다시 현재의 시간으로 돌아오면 화랑학교 수료증을 받아서 화랑의 정신을 계승한다. 2월 7일까지. 서울 나루아트센터 소극장.
<임선영 기자> sy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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