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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짝반짝” 올해 연예계 ★로 확 떴습니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9-12-17 13: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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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이민호 김현중 단숨에 스타덤
인기 급가속 박보영 연말신인상 휩쓸어
김남길 유이 황정음 등 드라마 덕 톡톡히 봐

 

2009년 연예계에는 새로운 ★들이 등장했다. 어떤 스타들이 TV와 스크린을 종횡무진했을까. 특히 10대 청소년에게 큰 지지를 얻은 남녀스타 10명을 살펴보자.

●이민호
올해 초 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사회 문화 전반에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 중심에는 주인공 ‘구준표’ 역의 탤런트 이민호가 있었다. 배역에 꼭 맡는 큰 키, 잘생긴 외모는 물론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그는 차세대 톱스타 자리를 예약했다. 드라마 종영 뒤에도 CF에 제의가 밀려들었다. 15일 대만 팬 미팅에는 2000여 명이 몰려 한류스타 탄생을 알렸다. 그는 현재 차기작으로 2, 3개 작품을 놓고 고심 중이다.

 

●김남길
드라마 ‘선덕여왕’의 최대 수혜자는 그가 아닐까. 김남길이 맡은 비담 역할은 극 초반 비중 있는 조연이었지만, 인기가 치솟으면서 남자주인공으로 비중이 커졌다. 여성팬들에게 ‘백숙 비담’이란 애칭을 얻었고 이전에 출연했던 작품들도 새삼 화제가 됐다. 악역과 개구쟁이 캐릭터를 넘나드는 연기력도 큰 호평을 받으며 연기력도 갖춘 인기스타로 급부상했다.

 

●김현중
꽃미남의 대표격인 그의 인기는 ‘꽃보다 남자’로 절정에 올랐다. 부드러운 선배 윤지후 역으로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을 입은 그는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에 성공했다. 소녀팬들은 물론 많은 누나팬들로 확보하며 최근 대만팬이 뽑은 ‘최고의 한국 스타’로 뽑히기도 했다. 그가 리더로 있는 그룹 SS501은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 인기 몰이 중이다.

 

●유승호
각종 여론조사에서 ‘잘 자라준 아역스타 1위’로 꼽히며 아역배우는 ‘뜨기’ 힘들다는 공식을 깼다. 많은 누나팬들에게 ‘국민남동생’ ‘리틀 소지섭’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유승호는 현재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김춘추 역으로 활약 중이며 내년 1월 방송될 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반항아 ‘황백현’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장근석
데뷔 초기만 해도 그에게 ‘꽃미남 연예인’ 이상을 기대하는 시선은 많지 않았다. 지난해 베토벤 바이러스에서는 배우 김명민의 그늘에 가렸고, 그를 ‘허세근석’이라고 부르는 안티팬들도 등장했다. 그러나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로 장근석은 이 상황을 역전시켰다. 천재적인 음악성을 지닌 아이돌 그룹의 까칠한 리더 황태경 역을 맡아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다.

 

●박보영
그녀는 올해 각종 연말 영화제의 여자 신인상을 휩쓸고 있다. 800만명 관람의 흥행성적을 낸 영화 ‘과속스캔들’로 박보영은 충무로의 스타로 떠올랐다. 소녀 같은 외모로 많은 남성 팬들을 확보했고, 특히 10대 남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현재 차기작 선택을 고심 중이다.

 

●유이
가수 유이는 몇 년간 배우 문근영의 차지였던 ‘국민 여동생’ 수식어를 꿰찼다. ‘꿀벅지’란 유행어를 낳으며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한 가상 결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를 얻었고, 선덕여왕에서 배우 고현정의 아역으로 출연해 ‘제2의 고현정’으로 불렸다. 그 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성공 가능성도 보여줬다.

 

●윤아
많은 남자연예인이 이상형으로 꼽는 윤아. ‘Gee’ ‘소원을 말해봐’ 등을 잇달아 히트시킨 소녀시대의 멤버인 윤아는 ‘가장 인기 있는 여자 아이돌’로 꼽힌다.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여자 신인상을 휩쓴 그녀는 올해 권상우 상대역으로 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신혜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그녀는 남장여자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는 평을 들었다. 남장캐릭터는 흥행불패임도 입증했다. ‘기대주’로 손꼽혔지만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던 그녀는 올해 확실한 스타로 자리 잡았다.

 

●황정음
인기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푼수끼 넘치는 과외선생님 ‘떡실신’ 정음으로 출연 중인 황정음. 그녀는 그룹 슈가 멤버로 활동할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또 출연한 몇몇 드라마에서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었다. 그러나 올해 ‘솔직’ ‘당당함’이란 캐릭터로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큰 활약을 펼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임선영 기자 sylim@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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