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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9-11-26 11: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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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병헌-장동건… 아시아 넘어 할리우드 스타 꿈꾼다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면모를 다 갖췄다.”
24일 미국 CNN방송은 25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의 주인공인 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를 가리켜 이렇게 보도했다.
한국의 톱스타들이 잇따라 할리우드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캐스팅이고, 무술에 능한 동양인 역이나 비중 있는 조연이 대부분이지만 할리우드 진출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 비의 성장스토리 자세히 다뤄
CNN은 ‘아시아 팝 스타에서 닌자 어쌔신’이란 기사에서 백댄서 출신인 비가 아시아 최고 스타가 되는 과정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제 세계적인 스타로 도약하려고 한다며 ‘닌자 어쌔신’ 출연 과정 등도 다뤘다.
CNN은 비가 ‘토크 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비판이 많을수록 내게 강력한 성공 의지를 불러일으킨다. 그래서 나는 더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며 비는 실패에 굴하지 않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비의 할리우드 영화 도전은 지난해 출연작인 ‘스피드 레이서’에 이어 두 번째라면서 그는 이번 영화 출연을 위해 힘든 훈련을 수개월간 감내했다고 전했다.
그런만큼 비는 “이번 영화에 많이 기대하기 바란다”면서 “사람들이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CNN은 전했다.
CNN은 비가 미국에선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그의 공연 티켓은 아시아에서 순식간에 매진됐다고 전했다. 이어 2년 전 피플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사람’ 가운데 한 명이었고, 같은 해 타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온라인 투표에서는 미국의 인기 코미디언 스티븐 콜버트를 제쳤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 할리우드에 진출한 또 다른 스타는?

톱스타 장동건은 강제규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디-데이’(가제)의 주인공을 맡는다.
‘디-데이’는 제작비 약 3000만 달러(약 350억 원)의 전쟁 블록버스터로 일본군에 징집된 뒤 나치 독일의 병사가 된 한국인 남자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군과 대치하는 스토리로 알려져 있다.
배우 이병헌은 8월 개봉한 할리우드 대작 ‘지.아이.조: 전쟁의 시작’에서 주요 배역인 스톰섀도를 맡아 카리스마를 뽐냈다.
‘지.아이.조’는 북미 흥행 1억4700만 달러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2억950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거뒀다.
이병헌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아이.조’ 미국 프리미어 시사 후 아시아계뿐만 아니라 흑인이나 백인 등 미국의 다양한 계층의 관객들에게 환호를 받은 것은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특별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 각국의 팬들과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존재감을 인정받았다는 것이 가장 기뻤다”며 “현재 할리우드 프로젝트 2, 3 편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 영어를 잘하는 배우 한채영은 한국과 뉴질랜드 합작영화 ‘소울 메이츠’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송혜교는 한미합작 독립영화 ‘시집’에 출연해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송혜교는 본격적인 할리우드 진출을 위해 영어 등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선영 기자 sylim@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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