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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최고의 발명품, 인류를 달로 보낼 ‘아레스’ 로켓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9-11-23 02: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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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50개 선정
바닷속 물탱크 ‘참치양식 기술’ 2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2009년 최고의 발명품 50개를 선정했다.
1위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인류의 다시 달에 보내기 위해 만든 달 탐사 로켓 ‘아레스(ARES).’ 총길이 100m로 그동안 만들어진 로켓 중 가장 큰 아레스 1호는 1972년 아폴로 17호를 마지막으로 중단됐던 인류 달 착륙 프로젝트를 2020년에 재개하기 위해 NASA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신형 로켓이다.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참신한 발명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이지현 기자> edith@donga.com

 

‘전자눈’ 10위에 올랐지만
누리꾼 투표선 1위로 뽑혀

 

●2위. 참치 양식 기술
참치는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어종이지만 야생성이 강하고 서식에 알맞은 수온과 수질 조절이 어려워 참치 양식은 수산 업계의 난제였다. 3월 일본 호주 유럽 등지에서 바다 속에 물탱크형 양식장을 건설해 양식에 성공했다.
●4위. 스마트 서머스탯
‘서머스탯’은 자동온도조절장치다. 자동온도조절 기술이 정보기술과 결합하면서 휴대전화로 집과 사무실의 에너지 수요를 조절할 수 있어 이산화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8위. 에이즈 백신
에이즈 바이러스가 세상에 알려진 지 20여 년 만에 개발된 첫 백신. 6년의 연구 끝에 나온 백신은 임상시험시 플라시보(위약) 실험군보다 31% 낮은 감염률을 보였다. 상용화되지는 않았지만 백신 개발은 에이즈와의 싸움에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9위. 생각으로 트위팅하는 기술
위스콘신대 생물의학 박사과정인 애덤 윌슨 씨가 4월 생각만으로 문자를 트위터(Twitter·휴대전화로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에 전송했다. 그는 전극이 장착된 모자를 쓰고 “SENT FROM BCI2000(개발한 시스템의 모델명)”이라는 문자를 전송했다. 컴퓨터 화면에서 순서대로 깜박이는 알파벳을 보다가 쓰고 싶은 알파벳에 불이 들어오면 전극이 그 생각을 인식한다.
●18위. 20달러짜리 무릎
1만 달러에 달하는 티타늄 보철물을 살 수 없는 가난한 장애인을 위해 미국 스탠퍼드대가 개발한 제품. 플라스틱 부품 다섯 가지와 볼트 및 너트 2쌍으로 연결된 이 인공 무릎은 인도인 300명이 시험 착용하고 있다.
●21위. 날개 없는 선풍기
127년 전 선풍기 날개가 처음 선보인 이후 선풍기 분야에서는 별다른 혁신이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 영국의 제임스 데이슨이 ‘데이슨 에어 멀티플라이어’라는 이름의 회전날개 없는 선풍기를 발명했다.
겉으로 볼 때는 아무 변화가 없지만 초당 27L의 공기를 내뿜으며 냉각 바람을 일으킨다. 모터는 몸통에 내장돼 있으며 일반 선풍기보다 풍속이 15배 빠르다.
●26위. 펭귄 로봇
실제 펭귄처럼 수중에서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인공지능 3D 수중음파시스템(3D sonar system)을 장착하고 있어 수중에서 장애물을 피해 다닐 수 있고 좁은 공간에서는 몸을 구부려 방향을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수중 탐사 장비 등의 분야에서 사용될 것으로전망된다.

 

이 밖에 에너지 절감형 발명품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금융개혁안의 일환으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소비자금융보호기구(CEPA)도 발명품으로 19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타임 홈페이지를 통해 누리꾼들이 선정한 최고의 발명품은 타임이 선정한 순위와는 차이가 있다.
타임 선정 10위에 오른 ‘전자 눈’은 1만5760표를 받아 누리꾼들이 선정한 발명품 1위에 올랐다.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이 개발한 전자 눈은 시각장애인들의 안구에 마이크로칩을 이식해 형태나 방향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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