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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국내 ‘어린이 괴질’ 의심 사례 발생
  • 장진희 기자
  • 2020-05-27 14: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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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한 병원에서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진단을 받은 9세 어린이가 입원해 치료받고 있는 모습. 뉴욕=AP뉴시스


미국과 유럽에서 확산 중인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의 의심 사례 2건(26일 0시 기준)이 국내에서 26일 발생했다. 만 19세 이하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서 발병하는 이 질병에 걸리면 신체 곳곳에 염증이 발생하고 고열, 붓기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고 알려졌다.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어린이 괴질(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한 병)’이라 불리지만, 환자 상당수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코로나19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지역 의료기관을 통해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 환자 2명이 확인됐다. 10세 미만 어린이와 10대 청소년이다. 10대 청소년의 경우 ‘만 19세 이하, 38도 이상의 발열이 24시간 이상 지속’ 등 방역당국이 밝힌 사례정의에 부합(들어맞음)했다.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2명 모두 코로나19에는 감염되진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질병이 지난 4월 말 유럽에서 처음 보고된 후 미국·호주 등에서 관련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에 우리 방역당국은 국내에서 발생한 2건에 대해 정밀조사를 진행 중이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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