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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부모님 도와 고추 모종 심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20-05-11 13: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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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유 동아어린이기자가 고추 모종을 심고 있다



지난 연휴 중 농사를 지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도와 고추를 심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고추 모종을 사러 갔다. 고추의 맵기에 따라 모종의 종류도 다양했다. 조부모님은 덜 매운 고추 모종을 구입하셨다.

비닐이 씌워진 밭에서 구멍이 뚫려있는 부분에 모종을 하나씩 올려놓으면 된다고 배웠다.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는 삽을 이용해 땅의 구멍을 넓히고 모종을 심는 작업을 하셨다.

이후 물뿌리개로 구멍에 물을 채워 넣었다. 부모님은 “물을 적당히 부으려면 5초 정도를 세면 된다”고 말하셨다.

물을 채운 구멍에 흙을 덮고 모종을 곧게 세우면 작업이 마무리 된다. 날씨가 더워 땀을 흘렸지만 뿌듯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 나무에 고추가 주렁주렁 열리길 기대한다.

▶글 사진 강원 강릉시 중앙초 6 최시유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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