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비내리는 구름이 내 머리 위에 있다면 좀 더 견딜 수 있으련만!”
김지은(서울 혜화초교 5-3)
“무인도에 쓸쓸이 갇혀 있는 내 꼴을 보니 보잘것없던 해와 구름이 부럽다.”
노지연(서울 신림초교 3-4)
“이 섬이 큰 거북이었다면 비가 오는 곳으로 갈 수 있는데….”
김예은(서울 인헌초교 5-5)
“구름님 이제 바닷물 마시는 것 질렸어요. 제발 한 번만이라도 빗물을 마시고 싶어요.”
김건우(서울 신기초교 3-6)
“비야 거기가 아니야, 이쪽이야. 이쪽.”
홍민영(경북 상주시 상산초교 4-4)
“목말라요 비 좀 이리로 뿌려주세요.”
서준교(대구 화원초교 1-4)
“이 섬도 좁은데 저 비오면 이 섬 잠기겠네. 그냥 잠수해 버릴까?”
김동현(충남 서산시 대진초교 5-1)
“배도 고프고 물도 마시고 싶어요 이 섬에 혼자 있으니 제발 도와주세요.”
김도윤(대전 대양초교 2-6)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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