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19일부터 전 국가·지역에 1단계 이상의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1단계(남색경보)는 ‘여행유의’ △2단계(황색경보)는 ‘여행자제’ △3단계(적색경보)는 ‘철수권고’ △4단계(흑색경보)는 ‘여행금지’. 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함에 따라 19일부터 기존에 여행경보가 발령되지 않은 전 국가·지역에 여행경보 1단계(남색경보·여행유의)를 발령한다고 최근 밝혔다.
외교부는 여행 및 체류(머물러 있음) 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나라나 지역에 경보를 지정하고 안전대책과 행동지침을 안내한다. 가장 낮은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여행경보제도를 운영한다.
최근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퍼져 일부 나라는 출·입국 및 이동을 제한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이 감염될 우려(걱정)가 높아져 전 세계에 여행경보를 발령하게 됐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는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국민은 방문할 예정인 나라·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출·입국 및 이동제한 조치 현황을 확인하고 여행의 필요성과 시기 조정을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각 나라·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단계 조정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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