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야, 나는 벼 훔칠 테니 너는 망좀 봐줘.”
(이우승/경기 남양주시 오남교 6-4)
“쳇, 참새도 잘 쫒지 못 해 수확도 얼마되지 않는구먼. 내년까지 거기 가만히 있어!.”
(신민주/서울 월정교 4-5)
“내 밭엔 허수아비가 없는데 오늘 밤에 저 허수아비를 훔쳐야지.”
(최윤이/경기 성남시 서당교 2-2)
“서있기 힘들어 의자 좀 갖다 달라구?”
(김지희/서울 논현교 1-5)
“허수아비야! 걱정마 내년에 또 널 쓸 거야.”
(김승영/경기 평택시 거산교 2-6)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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