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안녕하세요? 최일수 기자입니다. 저는 오늘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한 아이에게 어떤 책을 읽었고 그 책이 어떤 책인지 인터뷰를 해보기로 하겠습니다.
▽기자〓학생, 어떤 책을 가장 감명깊게 읽었습니까?
▽학생〓저는 ‘아주 특별한 우리형’을 가장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기자〓네. 그렇군요. 그 책은 어떤 내용입니까?
▽학생〓아주특별한 우리형은 뇌성마비 장애인 형과 주인공 종민이가서로도와가며사는이야기입니다.
▽기자〓그럼 학생은 이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하였습니까?
▽학생〓네, 저는 종식이 오빠 같은 장애인도 몸이 불편할 뿐 다른 사람과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기자〓그럼 책에서 장애인을 좋지 않게 보는 시선을 어떻게 생각하였습니까?
▽학생〓저는 아주 특별한 형에서 경비아저씨가 장애인을 이상한 사람으로 보며 장애인을 동정하는 것을 보고 제가 장애인에게 손가락질한 것을 생각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생각을 고쳤습니다. 장애인도 우리와 똑같은 일을 할 수 있고 우리처럼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장애인을 보면 이상한 시선으로 보는 것이 장애인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자〓그럼 마지막으로 학생이 종식군에게하고싶은말은 없습니까?
▽학생〓네. 종식이 오빠, 장애인인데도 몸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보다 글쓰기도 잘하고 컴퓨터 자유키를 만든 거 축하해. 나도 공부를 열심히해서 장애인을 위해 힘쓰고 싶어.
▽기자〓네. 잘들었습니다. 종식군이 이 말을 들으면 참 좋아하겠군요.
▽기자〓책을 깊이 생각하며 읽은 학생이군요. 인터뷰 잘 들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독서를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최일수 기자였습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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