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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나이팅게일’ 을 읽고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1-09-06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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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나이팅게일’ 을 읽고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은 어릴 적부터 인형놀이를 할 때, 인형의 팔이나 다리가 부러져 있으면 정성스레 고쳐주는 것을 아주 좋아했다. 나이팅게일이 여덟살 되던 무렵에는 마을교회 목사님과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이웃집 아저씨의 아픈 개까지 치료해주는 마을의 천사였다. 어른이 된 나이팅게일은 간호사가 되기로 마음먹는데,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혀서 고민하던 중 혼자서라도 간호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라인강 옆에 있는 병원에서 석달간 간호사 수업을 열심히 받고 집으로 돌아온 나이팅게일은 크림전쟁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나이팅게일은 전쟁터의 야전병원 수간호사로 임명되어 다른 간호사들과 다친 병사들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했다. 전쟁이 끝나고 마지막으로 남은 환자가 본국으로 돌아가자 나이팅게일은 환영잔치를 피해 조용히 집으로 돌아간다. 그 후로도 나이팅게일은 아픈 사람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후배 간호사들을 가르치는 데 일생을 바쳤다. 그러나 그런 나이팅게일의 장례식은 매우 조촐히 치러졌고, 그녀의 무덤에는 사랑과 헌신의 십자가만 빛나고 있었을 뿐이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서 천한 일과 좋은 일을 가려서 하면 안 된다는 것과, 천한 일도 항상 즐겁고 보람있게 열심히 하면 큰 만족을 얻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도 앞으로 나이팅게일처럼 내게 다가오는 모든 일들을 정성을 다해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겠다. 끝으로 나는 이 책을 읽고 백의의 천사 나이팅게일을 무척 존경하게 되었다. 이주연(경북 김천시 신일교 2-1)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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