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힘차게 때려라.
땅이 무너지도록!
딱지가
벌렁 넘어졌다고
울지 말아라.
딱지야.
아파도 꾹꾹 참아라.
하늘 땅이 무너져도!
딱지는 결국
엉엉 울지만
아이들 함성은
하늘에 꽉 찬다.
이종범(대전 송촌교 2-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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