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필(서울 신월교 5-7)
▽심사평
장원으로 뽑힌 윤준필 어린이는 글쓰기 연습을 많이 한 흔적이 보이나 처음 획과 끝나는 획의 처리가 미숙하다.
한글 정자쓰기에 있어 획 공부의 기본사항 몇가지를 일러둔다.
첫째 필법이 정확해야 하고, 둘째 획의 방향이 바르게 나가야 하고, 셋째 획 모양새가 아름다워야 한다.
이 세가지가 다 갖추어졌다 해도 세련미가 없으면 각점이나 획의 특징을 살릴 수 없다. 획이 세련되려면 연습이 많아야 한다.
서예는 눈 위주로 공부하기보다 팔 위주로 공부해야 한다. 팔의 움직임이 자유로워야 붓 다룸도 자유로울 수 있고 그 상태에서 쓰여진 획이라야 자연스러운 것이다.
진말숙(시서화가)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