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비다. 아저씨, 월드컵 응원하실때도 오늘처럼 하세요.”
(김초롱/서울 포이교 1-2)
“어머니 무덤? 내가 지킨다. 염려말고 흠뻑 대지와 마음을 적셔다오.”
(박우영/서울 오류남교 5-2)
“아저씨, 비오는 건 좋은데, 전 다리가 짧아서 빠질 것 같아요.”
(손국희/서울 북가좌교 6-10)
“와! 비야비야 내려라. 갈라진 우리 엄마 무덤을 촉촉이 적셔주어라.”
(손승관/대전 산성교 6-장미)
“오랜만에 때좀 밀까?”
(여종훈/충북 청주시 남평교 4-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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