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6월 9일 비
우리 강릉은 가뭄 때문에 걱정이다. 그런데 오늘 저녁 때 비가 온다고 뉴스에서 나왔다. 우리 아빠는 너무 기뻐하셨다. 아빠께서 말씀하셨다.
“가뭄 때문에 걱정인데 비가 와서 농사도 잘 되겠다”라고 아버지가 말씀하셨다.
나는 비를 보니 기뻤다.
할아버지, 할머니 밭에 고구마를 심었는데 비가 와서 잘 자랄 것 같다.
식물들이 비가 와서 방긋 웃는 것 같았다. 비가 내일도 또 그 다음 주에도 오면 우리 아빠,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 고모부 온 식구가 다 좋아할 것 같다.
박유리(강원 강릉시 옥천교 2)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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