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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태조왕건과 삼국통일’을 읽고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1-06-21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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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태조왕건과 삼국통일’을 읽고

나는 토 일요일 저녁마다 드라마 ‘태조 왕건’을 본다. 그러나 태조 왕건에서는 매번 중요한 장면에서 끝나버려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뒷이야기를 알려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왕건은 아버지의 명을 받아 궁예의 부하로 들어갔다. 궁예는 왕건을 아껴주었고, 그에게 많은 군사와 재물을 주었다. 궁예는 본래 착한 사람이었으나, 왕이 되고나서는 재물과 권력에 눈이 어두워져 점점 포악해진다. 그러던 어느날, 신숭겸과 홍유, 복지겸, 배현경이 반란을 일으켜야 한다고 왕건을 찾아온다. 왕건은 반대하지만 부인 류씨(훗날 신혜왕후)가 갑옷을 입혀주며 싸우러 나가라고 한다. 결국 왕건은 궁예를 무찌르고 고려를 세웠다. 또 견훤이 아들 신검에게 쫓겨났다는 말을 듣고 궁으로 데려와 백제를 멸망시키고, 신라의 항복도 받아낸다. 그래서 후삼국시대의 통일을 이룩한다. 내가 궁예였다면 죄없는 사람들을 마구 죽이거나 괴롭히지 않고, 민심을 잃지않게 잘 보살펴 줄텐데, 왜 궁예는 쓸데없는 근심에 사로잡혀 왕위를 잃었을까? 이 책을 읽고나서 사람이 살아가는데는 무엇보다도 용기와 지혜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쓸데없는 걱정은 사람의 마음을 어리석게 만든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나는 궁예가 어리석다고 생각한다. 결국 궁예가 왕건이 왕이 되게 만들어준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사람들을 괴롭히지 않고, 사람들과 어울려 살고 싶다. 왕건은 궁예와는 달리 바른 정치를 한 것 같다. 왕건같이 바른 정치를 하는 사람이 지금도 많았으면 좋겠다. 채슬기(서울 동교교 5-4)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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