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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기]고마운 친구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1-06-14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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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6월1일 맑음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미술 작품을 완성못한 아이들은 일어서라고 하셨다. 난 일어섰다. 어제 아파서 조퇴를 하여 미술 작품을 완성 못했기 때문이다. 선생님께선 오늘 완성하고 가라고 하셨다. 그런데 난 준비물을 집에 두고와서 걱정이 되었다. 나 때문에 집에도 못가고 남아있는 친구들에게 미안했다.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고 싶었다. 시간이 흐르고 점심시간이 되었다. 왠지 오늘따라 밥맛이 없었다. 기운도 빠지고…. 그런데 그때 친구들이 우르르 몰려와 “현경아, 이것 빌려줄게”하며 화선지, 조각칼, 고무판, 롤러 세트를 주었다. 난 그때 친구들에게서 깊은 정을 느꼈다. 그래서 밥을 먹고 미술 작품을 잘 완성하였다. 친구들이 있다는 것이 참 좋았다. 임현경(서울 성산교 4-4)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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