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5월25일 금요일 맑음
선생님께서 오늘 우리반 모두에게 도자기 목걸이를 선물로 주셨다. 선생님은 이 목걸이를 만드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하셨다. 나는 선생님이 정말 고마웠다. 선생님이 목걸이를 나누어 주실 때 눈물이 나오려고 했다.
내 도자기 목걸이는 예쁜 꽃모양이 들어있는 거다. 난 목걸이가 너무 좋아서 받아든 순간부터 계속 만지작거렸다.
선생님의 정성이 담겨있고, 우리 반 애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있기 때문에 너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도자기 목걸이가 깨지지 않도록 조심조심 걸고 다녀야겠다.
그리고 목걸이를 볼때마다 고마운 우리 선생님을 생각해야겠다.
최민경(인천 병방교 2-7)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