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버티고
기지개를 켠
새싹
울긋불긋 무지개
세상으로 물들인
꽃들
팝콘처럼 터지는
벚꽃
봄이 왔다고
축제를 여는
벚꽃들…
봄볕아래
파릇파릇 새싹들
기뻐 두 팔을
벌리네
임지연(강원 강릉시 초당교 4-새샘)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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