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짓기 학원 선생님께서 ‘거미줄로 돌돌돌’이라는 책을 주셨다. 섬진강 근처에 있는 마암분교 어린이들이 쓴 동시들을 묶어놓은 책이었다.
내 또래 친구들이 쓴 시인데 자기가 겪은 일, 상상한 일 등이 재미있게 잘 표현되어 있었다. 그 중에서 김은미라는 친구가 쓴 ‘눈’이라는 시가 가장 마음에 와 닿았다.
맑은 물과 산에서 즐겁게 생활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그대로 보이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도 도시 생활을 담아 ‘떡볶이’라는 제목으로 동시를 한 편 써 보았다.
제목은 ‘떡볶이’.
이 책을 읽으면서 주어진 환경에 따라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면 얼마든지 좋은 시를 쓸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내 주변의 것을 소홀히 생각하지 않고 재미있는 글쓰기에 활용해야 겠다.
안소현(서울 북성교 3-6)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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