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세상
  •  [독후감]「짜장, 짬뽕, 탕수육」을 읽고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1-01-22 12: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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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특이한 ‘짜장, 짬뽕, 탕수육’이란 책을 읽었다. 주인공 종민이는 새로 전학간 학교 화장실에서 왕과 거지 자리가 정해진 줄 모르고 거지 자리에서 소변을 보다가 여러번 놀림을 받는다. 덩치 큰 아이가 종민이를 자꾸 놀리고 밥 먹을 때도 괴롭혔다. 얼마나 속상했을까? 하지만 종민이는 싸움을 꾹 참다가 좋은 방법을 생각해 낸다. 왕과 거지 자리를 없애고 대신 ‘짜장, 짬뽕, 탕수육’이란 재미있는 구호를 만들어 거지 자리에서 소변을 볼까봐 불안해 하던 친구들이 즐겁게 화장실을 이용하게 했다. 나는 종민이가 덩치 큰 아이에게 맞서 용기있고 재치있게 행동한 점이 참 마음에 들었다. 책에는 덩치 큰 아이들의 눈치만 보며 행동하는 아이들이 있었는데, 나쁜 장난을 만드는 덩치 큰 아이나 눈치만 보며 싫어도 따라 하는 아이들은 닮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며 종민이가 만든 ‘짜장, 짬뽕, 탕수육’ 구호에 맞춰 화장실을 즐겁게 이용하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떠올라 나도 모르게 빙그레 웃음이 나왔다. 종민이가 내 앞에 있다면 힘껏 박수를 쳐주고 싶다 박찬웅(경기 부천시 부천동교 2-1)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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