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세상
  •  [기행문]사이판을 다녀와서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1-01-22 12:51:00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기행문]사이판을 다녀와서

우리 가족은 지난해 12월 22일 금요일 김포공항에서 8시30분 비행기를 타고 사이판으로 갔다. 오전 1시쯤 사이판 공항에 도착해 PIC호텔로 갔다. 이튿날, 한국은 겨울인데 열대의 풍경을 보니 너무 신기했다. 27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 때문에 우리는 물놀이를 실컷 즐겼다. 잠수함을 타고 깊은 바닷속 풍경도 관찰했다. 2차 세계대전 당신 침몰된 배와 총탄, 총, 추락한 비행기 등이 잠시 동안 나를 슬프게 했다. 사이판은 일본사람들에 의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강제로 징용되었던 곳이라는 역사적 사실은 나를 너무 놀라게 했다. 함께 관광하는 사람들과 산소마스크를 쓰고 스노클링이라는 것을 해보았다. 열대어 밥을 들고 체험하는 것인데 물고기들이 순식간 내 주위를 에워쌌다. 나는 너무 놀라웠다. 원주민이 사는 곳도 가보았는데, 그 곳 사람들은 무엇이든 즐겁게 받아들이는 긍정적인 사고를 한다고 했다. 나는 ‘혹시 너무 게으른 것은 아닐까’ 생각도 해보았다. 그날은 크리스마스였는데 원주민들의 모습이 누구보다 밝고 명랑해 보였다. 4박5일 동안 사이판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리와 기후와 문화가 다른 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이 인상적이었다. 양이나(서울 삼전교 5-6)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한미약품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