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람아 춥진 않니? 내가 목도리랑 장갑 줄까? 하품하는 걸 보니 졸리는 것 같구나. 따뜻하게 입고 포근하게 잠을 자.”
(김성민/서울 예일교 1―2)
“나도 너처럼 눈을 많이 먹으면 눈사람이 될 수 있을까?”
(안소희/경북 영덕군 영덕교 5―2)
“야! 눈사람아. 그 눈을 다 받아먹으면 뚱보 되겠다. 입 좀 다물어라.” (김정곤/광주 유안교 2―3)
“저 눈사람은 입이 블랙홀 같구나.”
(이초록/경북 성주군 초전교 2―1)
“야, 너 배고프냐? 눈을 먹게. 폐렴 걸리겠다.”
(오현주/전남 영광군 묘량교 5―1)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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